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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기업활력제고법 처리 될 듯
입력 2016.02.04 (05:27) 수정 2016.02.04 (08:04) 정치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기업활력제고법 등의 처리에 나섭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를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기업활력제고법 처리를 위해 오늘 오후 본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다만 문구 조정 과정에서 합의가 무산된 북한인권법은 처리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이 제외됐지만 기업활력법도 처리가 시급하다며 본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고, 표결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도 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급한데 법안만 처리하는 본회의는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기업활력법은 이미 합의한 법안인 만큼 본회의 참석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기업활력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은 여야 합의가 완벽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본회의 통과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달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국회법선진화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접 부의해달라는 요구서를 오늘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회법 87조는 각 상임위에서 부결된 법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의원 30명이 요구하면 해당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오늘 본회의…기업활력제고법 처리 될 듯
    • 입력 2016-02-04 05:27:12
    • 수정2016-02-04 08:04:28
    정치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기업활력제고법 등의 처리에 나섭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를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기업활력제고법 처리를 위해 오늘 오후 본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다만 문구 조정 과정에서 합의가 무산된 북한인권법은 처리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이 제외됐지만 기업활력법도 처리가 시급하다며 본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고, 표결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도 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급한데 법안만 처리하는 본회의는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기업활력법은 이미 합의한 법안인 만큼 본회의 참석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기업활력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은 여야 합의가 완벽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본회의 통과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달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국회법선진화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접 부의해달라는 요구서를 오늘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회법 87조는 각 상임위에서 부결된 법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의원 30명이 요구하면 해당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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