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조선 마지막 공주의 혼수품 기록물 수집

입력 2016.02.04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순조의 막내딸로 조선시대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혼수품 기록 등 한글 자료 200여 점을 최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이 이번에 입수한 한글편지 백여 통 가운데는 순조 이후 조선 왕실의 왕비 자리에 오른 순원왕후, 신정왕후, 효정왕후, 철인왕후, 명성황후가 덕온공주 가문에 보낸 서신도 있습니다.

또, 조선 궁체의 최고 명필로 평가받는 서기 이 씨의 한글 편지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박순호 원광대 명예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한글 고소설 필사본 2천여 점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에 수집한 자료들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내용을 분석해 연구서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립한글박물관, 조선 마지막 공주의 혼수품 기록물 수집
    • 입력 2016-02-04 10:13:25
    문화
국립한글박물관은 순조의 막내딸로 조선시대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혼수품 기록 등 한글 자료 200여 점을 최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이 이번에 입수한 한글편지 백여 통 가운데는 순조 이후 조선 왕실의 왕비 자리에 오른 순원왕후, 신정왕후, 효정왕후, 철인왕후, 명성황후가 덕온공주 가문에 보낸 서신도 있습니다.

또, 조선 궁체의 최고 명필로 평가받는 서기 이 씨의 한글 편지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박순호 원광대 명예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한글 고소설 필사본 2천여 점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에 수집한 자료들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내용을 분석해 연구서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