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메가 FTA’ TPP, 뉴질랜드서 공식 서명

입력 2016.02.04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이 오늘 뉴질랜드에서 공식 서명됐습니다.

TPP 12개 회원국은 오클랜드의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존 키 뉴질랜드 총리, 마이크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했습니다.

키 총리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TPP에 참여하는 다른 11개 나라를 위해서도 중요한 날"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TPP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TPP 서명에 맞춰 워싱턴에서 성명을 통해 "TPP는 21세기 여정에 미국에는 규칙을 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명식이 열린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TPP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최대 ‘메가 FTA’ TPP, 뉴질랜드서 공식 서명
    • 입력 2016-02-04 11:15:08
    국제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이 오늘 뉴질랜드에서 공식 서명됐습니다.

TPP 12개 회원국은 오클랜드의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존 키 뉴질랜드 총리, 마이크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했습니다.

키 총리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TPP에 참여하는 다른 11개 나라를 위해서도 중요한 날"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TPP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TPP 서명에 맞춰 워싱턴에서 성명을 통해 "TPP는 21세기 여정에 미국에는 규칙을 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명식이 열린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TPP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