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성 차량 세정제’ 불법 유통·제조 업소 적발

입력 2016.0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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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세척력을 높인다며 유해화학물질을 기준치 이상으로 넣은 차량 세정제를 불법으로 제조해 전국에 유통한 업체 2곳을 적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업체들이 만든 타이어휠 세정제와 폐수처리 약품에서 화상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플루오르화수소와 수산화나트륨이 기준치보다 최대 4배까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표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별도로 추가 신고를 하지 않은 유독물 판매업소 11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세차용품 제조업체와 유독물 판매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이번에 적발한 13개 업체 사업주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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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독성 차량 세정제’ 불법 유통·제조 업소 적발
    • 입력 2016-02-04 11:15:47
    사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세척력을 높인다며 유해화학물질을 기준치 이상으로 넣은 차량 세정제를 불법으로 제조해 전국에 유통한 업체 2곳을 적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업체들이 만든 타이어휠 세정제와 폐수처리 약품에서 화상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플루오르화수소와 수산화나트륨이 기준치보다 최대 4배까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표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별도로 추가 신고를 하지 않은 유독물 판매업소 11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세차용품 제조업체와 유독물 판매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이번에 적발한 13개 업체 사업주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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