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후배 감금·협박해 집안일 시킨 10대 구속

입력 2016.0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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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동네 후배를 감금하고 집안일을 시킨 등의 혐의로 19살 주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주 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친구 집에서 16살 김 모 군을 4시간여 동안 감금한 뒤 자신의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해 설거지와 청소 등 집안일을 시키고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길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17살 이 모 군 등 2명을 때리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동네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 군이 용인 지역 일대에서 상습 폭행과 협박 등으로 또래들 사이 공포의 대상이었던 점을 고려해 주 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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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후배 감금·협박해 집안일 시킨 10대 구속
    • 입력 2016-02-04 16:12:26
    사회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동네 후배를 감금하고 집안일을 시킨 등의 혐의로 19살 주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주 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친구 집에서 16살 김 모 군을 4시간여 동안 감금한 뒤 자신의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해 설거지와 청소 등 집안일을 시키고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길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17살 이 모 군 등 2명을 때리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동네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 군이 용인 지역 일대에서 상습 폭행과 협박 등으로 또래들 사이 공포의 대상이었던 점을 고려해 주 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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