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선거 패배 국민당 “쯔위 사건은 당 무너뜨린 최후의 일격”

입력 2016.02.04 (1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타이완 대선과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당이 한국 걸그룹 쯔위 사건이 최후의 일격이었다고 시인했다고 타이완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국민당은 선거 패배 원인 검토 보고서에서 선거 직전 발생한 쯔위 사건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92공식으로 각자의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가 유명무실하다는 우려를 낳았고 선거 패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당은 보고서에서 중국과의 서비스 무역협정 비준에 반대하는 대학생의 입법원 점거 사태인 '해바라기 운동'과 식품 안전 문제 등 때문에 마잉주 정권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선거 패배 국민당 “쯔위 사건은 당 무너뜨린 최후의 일격”
    • 입력 2016-02-04 18:29:10
    국제
지난달 타이완 대선과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당이 한국 걸그룹 쯔위 사건이 최후의 일격이었다고 시인했다고 타이완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국민당은 선거 패배 원인 검토 보고서에서 선거 직전 발생한 쯔위 사건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92공식으로 각자의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가 유명무실하다는 우려를 낳았고 선거 패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당은 보고서에서 중국과의 서비스 무역협정 비준에 반대하는 대학생의 입법원 점거 사태인 '해바라기 운동'과 식품 안전 문제 등 때문에 마잉주 정권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