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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관광객 코끼리에 밟혀 사망…동물 공격 주의
입력 2016.02.04 (19:18) 수정 2016.02.05 (09:4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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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의 유명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가 코끼리인데요.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이 코끼리 한테 밟혀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각종 동물 쇼가 많은 태국에서 동물 관광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끼리 트래킹으로 유명한 태국 남부의 한 사파리 관광지입니다.

이 곳에서 코끼리를 타던 30대 영국 남성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혀 숨졌습니다.

사파리 측은 코끼리가 갑자기 남성을 떨어트린 뒤 가슴을 찌르고 목을 눌러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첫차이(수의사)

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는 코끼리 공격이 빈발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의 범퍼를 부수고 운전자를 위협하는 등 지난 해에만 5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뱀이나 악어 등에 의한 관광객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태국 남부 푸껫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뱀에 얼굴을 물렸고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악어가 관광객의 다리를 물었습니다.

태국에서는 코끼리나 뱀 악어 등 동물을 이용한 관광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에게 공격을 당하는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반드시 안전 규정을 지키고 자극적 행동을 자제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 태국서 관광객 코끼리에 밟혀 사망…동물 공격 주의
    • 입력 2016-02-04 19:21:38
    • 수정2016-02-05 09:47:13
    뉴스 7
<앵커 멘트>

태국의 유명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가 코끼리인데요.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이 코끼리 한테 밟혀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각종 동물 쇼가 많은 태국에서 동물 관광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끼리 트래킹으로 유명한 태국 남부의 한 사파리 관광지입니다.

이 곳에서 코끼리를 타던 30대 영국 남성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혀 숨졌습니다.

사파리 측은 코끼리가 갑자기 남성을 떨어트린 뒤 가슴을 찌르고 목을 눌러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첫차이(수의사)

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는 코끼리 공격이 빈발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의 범퍼를 부수고 운전자를 위협하는 등 지난 해에만 5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뱀이나 악어 등에 의한 관광객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태국 남부 푸껫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뱀에 얼굴을 물렸고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악어가 관광객의 다리를 물었습니다.

태국에서는 코끼리나 뱀 악어 등 동물을 이용한 관광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에게 공격을 당하는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반드시 안전 규정을 지키고 자극적 행동을 자제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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