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금삭감 추진…대규모 총파업

입력 2016.02.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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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연금삭감을 추진하자, 공무원 노조와 전국노동자연맹, 경제단체, 변호사와 의사, 농민 등 전문직 단체들이 오늘(4일)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낮 시간에만 운행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제외하고 대중교통이 모두 운행을 중단했고, 국내선 항공편과 선박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언론사들도 24시간 기사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정부는 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이행조건으로 기본연금 월 384유로, 약 51만2천 원을 보장하는 대신, 월 연금 지급액 상한을 2천700유로에서 2천300유로로 낮추고, 개인 소득세 최고세율도 현행 42%에서 5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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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연금삭감 추진…대규모 총파업
    • 입력 2016-02-04 19:42:15
    국제
그리스 정부가 연금삭감을 추진하자, 공무원 노조와 전국노동자연맹, 경제단체, 변호사와 의사, 농민 등 전문직 단체들이 오늘(4일)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낮 시간에만 운행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제외하고 대중교통이 모두 운행을 중단했고, 국내선 항공편과 선박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언론사들도 24시간 기사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정부는 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이행조건으로 기본연금 월 384유로, 약 51만2천 원을 보장하는 대신, 월 연금 지급액 상한을 2천700유로에서 2천300유로로 낮추고, 개인 소득세 최고세율도 현행 42%에서 5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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