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고르 “득점왕 목표…15골 이상 넣고파”

입력 2016.0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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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골잡이 이고르(24)가 "개인 목표는 득점왕이다. 15골 이상 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고르는 5일 스페인 마르베야의 전지훈련장에서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라질 파울리스타 주리그에서 2014년 11골로 득점 3위에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22골을 기록, 득점왕에 오른 영건이다.

이고르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빠르고 열정적이다"면서 "경기장 안은 전쟁터다.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아하는 포지션은 왼쪽 측면이지만 센터 포워드도 괜찮다"면서 "공격 포지션은 어디든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수원의 우승 목표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축구는 혼자하는 경기가 아닌 만큼 잘 적응하고 한국 선수들과 융화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특히 같은 브라질 출신의 산토스(31)에 대해 "그가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고 있다. 좋은 조합을 만들고 싶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고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원의 경기 장면을 봤는데 많은 팬들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이라는 에이전트의 소개가 이적 동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수원 삼성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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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이고르 “득점왕 목표…15골 이상 넣고파”
    • 입력 2016-02-05 10:28:46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골잡이 이고르(24)가 "개인 목표는 득점왕이다. 15골 이상 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고르는 5일 스페인 마르베야의 전지훈련장에서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라질 파울리스타 주리그에서 2014년 11골로 득점 3위에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22골을 기록, 득점왕에 오른 영건이다.

이고르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빠르고 열정적이다"면서 "경기장 안은 전쟁터다.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아하는 포지션은 왼쪽 측면이지만 센터 포워드도 괜찮다"면서 "공격 포지션은 어디든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수원의 우승 목표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축구는 혼자하는 경기가 아닌 만큼 잘 적응하고 한국 선수들과 융화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특히 같은 브라질 출신의 산토스(31)에 대해 "그가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고 있다. 좋은 조합을 만들고 싶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고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원의 경기 장면을 봤는데 많은 팬들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이라는 에이전트의 소개가 이적 동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수원 삼성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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