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진, 노인성 탈모 원인 찾았다…” 두피 콜라겐 감소 탓

입력 2016.02.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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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칼이 얇아지면서 머리가 빠지는 노인성 탈모는 두피의 콜라겐 감소와 관련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도쿄의과·치과대학 니시무라 에미 교수 연구팀은 쥐의 털이 나이가 들면서 얇아지는 메커니즘을 연구한 결과 세포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17형 콜라겐'을 스스로 분해함으로써 죽어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17형 콜라겐'이 줄어들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는 털의 감소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인간의 머리칼에도 같은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시무라 교수는 콜라겐의 감소를 억제하는 물질을 찾아 동물실험을 실시한 후,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 테스트로 연결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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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연구진, 노인성 탈모 원인 찾았다…” 두피 콜라겐 감소 탓
    • 입력 2016-02-05 12:13:45
    국제
머리칼이 얇아지면서 머리가 빠지는 노인성 탈모는 두피의 콜라겐 감소와 관련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도쿄의과·치과대학 니시무라 에미 교수 연구팀은 쥐의 털이 나이가 들면서 얇아지는 메커니즘을 연구한 결과 세포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17형 콜라겐'을 스스로 분해함으로써 죽어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17형 콜라겐'이 줄어들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는 털의 감소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인간의 머리칼에도 같은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시무라 교수는 콜라겐의 감소를 억제하는 물질을 찾아 동물실험을 실시한 후,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 테스트로 연결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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