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실무그룹 “어산지 자의적 구금상태”

입력 2016.02.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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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은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대사관에 실질적으로 갇혀 있어 자의적 구금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실무그룹은 신체와 이동의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면서 영국과 스웨덴은 어산지의 자유 박탈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그룹은 또, 어산지의 구금 상태가 종식돼야 하며 어산지에게 보상을 받을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산지는 2011년 스웨덴에서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부인하고 2012년 런던의 주영 에콰도르대사관으로 피신해 3년 6개월 넘게 도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산지는 지난해 9월 스웨덴의 체포영장 발부가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며 UN 실무그룹에 판단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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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실무그룹 “어산지 자의적 구금상태”
    • 입력 2016-02-05 18:15:08
    국제
유엔의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은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대사관에 실질적으로 갇혀 있어 자의적 구금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실무그룹은 신체와 이동의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면서 영국과 스웨덴은 어산지의 자유 박탈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그룹은 또, 어산지의 구금 상태가 종식돼야 하며 어산지에게 보상을 받을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산지는 2011년 스웨덴에서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부인하고 2012년 런던의 주영 에콰도르대사관으로 피신해 3년 6개월 넘게 도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산지는 지난해 9월 스웨덴의 체포영장 발부가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며 UN 실무그룹에 판단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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