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33점’ KCC, 모비스 꺾고 0.5G 차 추격

입력 2016.02.05 (21:12) 수정 2016.02.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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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선두 울산 모비스를 꺾고 쾌조의 6연승을 달리며 모비스에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KCC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 에밋의 33점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를 70-67로 물리쳤다.

KCC는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리며 30승 고지(30승18패)에 올랐다. 이날 패배한 모비스(30승17패)를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2위로 도약했다.

KCC는 1·2쿼터 안드레 에밋이 17득점을 몰아넣으며 37-31로 앞서나가다가 3쿼터 들어 모비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3분여를 남기고는 44-45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모비스와 동점과 역전을 두고받은 KCC는 3쿼터 막판 모비스 송창용에 3점슛을 허용하며 52-53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다.

KCC는 4쿼터 초반에도 끌려가다 7분여를 남기고 54-55로 뒤진 상황에서 하승진의 자유투 2개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60-59로 쫓기던 4분20초전 전태풍이 연속 4득점을 꽂아넣으며 64-59로 점수차를 벌렸다.

종료 36초전에는 모비스 양동근에 3점슛을 얻어맞으며 68-67, 다시 1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에밋이 3.8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전준범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지 못했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LG가 82-80으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프로농구 정규리그 5천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LG(19승29패)는 8위 SK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고, 케이티(20승28패)는 6위 동부와 3.5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맞대결은 경기 막판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LG는 3쿼터까지 케이티에 63-59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 8분20여초를 남기고 케이티 최창진에 3점슛을 맞으며 65-65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77-80으로 뒤졌으나, 박철호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샤크 맥키식이 21초 전 골밑 득점에 이어 자유투 1개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케이티가 마지막 공격에서 조성민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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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밋 33점’ KCC, 모비스 꺾고 0.5G 차 추격
    • 입력 2016-02-05 21:12:58
    • 수정2016-02-05 21:13:53
    연합뉴스
전주 KCC가 선두 울산 모비스를 꺾고 쾌조의 6연승을 달리며 모비스에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KCC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 에밋의 33점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를 70-67로 물리쳤다.

KCC는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리며 30승 고지(30승18패)에 올랐다. 이날 패배한 모비스(30승17패)를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2위로 도약했다.

KCC는 1·2쿼터 안드레 에밋이 17득점을 몰아넣으며 37-31로 앞서나가다가 3쿼터 들어 모비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3분여를 남기고는 44-45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모비스와 동점과 역전을 두고받은 KCC는 3쿼터 막판 모비스 송창용에 3점슛을 허용하며 52-53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다.

KCC는 4쿼터 초반에도 끌려가다 7분여를 남기고 54-55로 뒤진 상황에서 하승진의 자유투 2개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60-59로 쫓기던 4분20초전 전태풍이 연속 4득점을 꽂아넣으며 64-59로 점수차를 벌렸다.

종료 36초전에는 모비스 양동근에 3점슛을 얻어맞으며 68-67, 다시 1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에밋이 3.8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전준범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지 못했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LG가 82-80으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프로농구 정규리그 5천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LG(19승29패)는 8위 SK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고, 케이티(20승28패)는 6위 동부와 3.5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맞대결은 경기 막판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LG는 3쿼터까지 케이티에 63-59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 8분20여초를 남기고 케이티 최창진에 3점슛을 맞으며 65-65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77-80으로 뒤졌으나, 박철호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샤크 맥키식이 21초 전 골밑 득점에 이어 자유투 1개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케이티가 마지막 공격에서 조성민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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