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에 ‘흠뻑’…가족 ‘웃음꽃’

입력 2016.02.08 (21:25) 수정 2016.02.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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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윷놀이와 지신밟기, 연날리기는 옛부터 설날이 되면 해왔던 우리의 민속놀입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이같은 우리의 전통 문화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옳지, 모다!"

아이는 윷놀이가 뭔지도 잘 모르지만, 윷가락 던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녹취> "아빠가 또 해줄게~"

아빠가 돌려주는 팽이.

딸도 팽이채를 들고 따라해보지만 팽이는 고꾸라지기 일쑤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투호에 빠진 아이는 아빠 품에 안겨 화살을 집어넣습니다.

액운을 쫓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녹취>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색동저고리를 차려입은 손주들의 새해맞이 인사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병신년을 맞아, 익살스러운 원숭이 탈춤 공연이 이어지고, 다른 쪽에서는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원숭이 탈을 만듭니다.

<인터뷰> 김효진(서울 강서구) : "딸이 좀 아팠었는데, 거의 다 나았거든요. 올해부터는 많이 건강해지라고 만들어 본거에요."

설날인 오늘(8일) 가족들은 우리의 문화를 즐기며, 새해 첫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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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놀이에 ‘흠뻑’…가족 ‘웃음꽃’
    • 입력 2016-02-08 21:26:31
    • 수정2016-02-08 22:37:48
    뉴스 9
<앵커 멘트>

윷놀이와 지신밟기, 연날리기는 옛부터 설날이 되면 해왔던 우리의 민속놀입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이같은 우리의 전통 문화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옳지, 모다!"

아이는 윷놀이가 뭔지도 잘 모르지만, 윷가락 던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녹취> "아빠가 또 해줄게~"

아빠가 돌려주는 팽이.

딸도 팽이채를 들고 따라해보지만 팽이는 고꾸라지기 일쑤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투호에 빠진 아이는 아빠 품에 안겨 화살을 집어넣습니다.

액운을 쫓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녹취>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색동저고리를 차려입은 손주들의 새해맞이 인사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병신년을 맞아, 익살스러운 원숭이 탈춤 공연이 이어지고, 다른 쪽에서는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원숭이 탈을 만듭니다.

<인터뷰> 김효진(서울 강서구) : "딸이 좀 아팠었는데, 거의 다 나았거든요. 올해부터는 많이 건강해지라고 만들어 본거에요."

설날인 오늘(8일) 가족들은 우리의 문화를 즐기며, 새해 첫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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