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햄프셔 경선서 ‘루비오-케이식-크루즈-부시’ 2위 각축

입력 2016.02.0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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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 예비선거가 현지시각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에서 2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승자가 될 것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는 반면, 2위를 놓고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혼전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몬마우스대학이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뉴햄프셔 주에서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30%로 굳건한 1위를 지킨 데 이어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14%를 얻어 '깜짝 2위'로 올라섰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같은 13%에 그쳤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 승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유매스-로웰/7뉴스의 지난 5일에서 7일 사이 조사에서는 34%의 트럼프에 이어 루비오, 크루즈 의원이 각각 13%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또 부시 전 주지사와 케이식 주지사가 각각 10%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트럼프의 압도적 우세 속에 2위를 놓고 루비오 의원과 케이식 주지사, 크루즈 의원, 부시 전 주지사 등 4명가량이 각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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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햄프셔 경선서 ‘루비오-케이식-크루즈-부시’ 2위 각축
    • 입력 2016-02-09 03:02:16
    국제
미국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 예비선거가 현지시각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에서 2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승자가 될 것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는 반면, 2위를 놓고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혼전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몬마우스대학이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뉴햄프셔 주에서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30%로 굳건한 1위를 지킨 데 이어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14%를 얻어 '깜짝 2위'로 올라섰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같은 13%에 그쳤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 승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유매스-로웰/7뉴스의 지난 5일에서 7일 사이 조사에서는 34%의 트럼프에 이어 루비오, 크루즈 의원이 각각 13%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또 부시 전 주지사와 케이식 주지사가 각각 10%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트럼프의 압도적 우세 속에 2위를 놓고 루비오 의원과 케이식 주지사, 크루즈 의원, 부시 전 주지사 등 4명가량이 각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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