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회에 ‘지카’ 긴급자금 18억 달러 승인 요청

입력 2016.02.0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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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자금 18억 달러, 우리 돈 약 2조 천5백억여 원을 편성해달라고 미국 의회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책 자금을 승인하면, 이 돈을 모기 박멸과 방역, 백신 개발, 예방 교육 등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최근 성관계 또는 수혈이 감염 경로로 드러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남미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지카 바이러스가 미국과 캐나다 등 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퍼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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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의회에 ‘지카’ 긴급자금 18억 달러 승인 요청
    • 입력 2016-02-09 05:24:36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자금 18억 달러, 우리 돈 약 2조 천5백억여 원을 편성해달라고 미국 의회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책 자금을 승인하면, 이 돈을 모기 박멸과 방역, 백신 개발, 예방 교육 등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최근 성관계 또는 수혈이 감염 경로로 드러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남미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지카 바이러스가 미국과 캐나다 등 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퍼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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