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불법이민자 60만명에 운전면허증 발급

입력 2016.02.0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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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이민 개혁안'을 시행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지난해에만 불법 이민자 60만 5천 명에게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현지시각 어제 소개한 내용을 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국에서 신규 발급된 운전면허의 거의 절반이 불법 체류자를 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법 이민자 운전 면허증 발급이 법제화한 2013년 10월이래 1년간 준비한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해 1월 2일부터 불법 이민자에게 운전 면허증을 주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의회는 불법 이민자에게 운전 면허증을 발급함으로써 더 많은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 도로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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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캘리포니아주, 불법이민자 60만명에 운전면허증 발급
    • 입력 2016-02-09 05:24:37
    국제
'독자적인 이민 개혁안'을 시행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지난해에만 불법 이민자 60만 5천 명에게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현지시각 어제 소개한 내용을 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국에서 신규 발급된 운전면허의 거의 절반이 불법 체류자를 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법 이민자 운전 면허증 발급이 법제화한 2013년 10월이래 1년간 준비한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해 1월 2일부터 불법 이민자에게 운전 면허증을 주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의회는 불법 이민자에게 운전 면허증을 발급함으로써 더 많은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 도로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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