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북한 대사 초치해 미사일 발사 비난

입력 2016.02.0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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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학봉 런던 주재 북한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인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현지시각 어제 내놓은 성명에서 "북한대사를 불러 지난 주말 발사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비난을 전면 지지한다"면서 "우주 발사체든, 위성 발사체든 그 어떤 것으로 표현되든 이번 시험은 미사일 무기 개발에 기여하는 것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들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영국은 이번 도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유엔에서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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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정부, 북한 대사 초치해 미사일 발사 비난
    • 입력 2016-02-09 05:24:37
    국제
영국 정부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학봉 런던 주재 북한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인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현지시각 어제 내놓은 성명에서 "북한대사를 불러 지난 주말 발사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와이어 부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비난을 전면 지지한다"면서 "우주 발사체든, 위성 발사체든 그 어떤 것으로 표현되든 이번 시험은 미사일 무기 개발에 기여하는 것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들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영국은 이번 도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유엔에서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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