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야구 구리엘 형제 잠적…MLB 진출 타진할 듯

입력 2016.02.0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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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야구대표팀의 최고 스타 플레이어와 최상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구리엘 형제가 망명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과 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라틴 아메리카 프로야구팀 최강 결정전인 캐러비안 시리즈에 참가한 쿠바 대표팀의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그의 동생 루르데스 구리엘이 현지시각 어제 오전 숙소에서 잠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이들은 과거 쿠바 선수들이 그러했듯 정치적 망명을 선언한 뒤 MLB 구단과의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9회, 한국의 마무리 투수 정대현에게 병살타로 물러나 한국팬들에게는 낯익은 선수입니다.

동생인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유격수와 외야수로 뛰는 재목으로, 타격 실력이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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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야구 구리엘 형제 잠적…MLB 진출 타진할 듯
    • 입력 2016-02-09 05:32:23
    국제
쿠바 야구대표팀의 최고 스타 플레이어와 최상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구리엘 형제가 망명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과 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라틴 아메리카 프로야구팀 최강 결정전인 캐러비안 시리즈에 참가한 쿠바 대표팀의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그의 동생 루르데스 구리엘이 현지시각 어제 오전 숙소에서 잠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이들은 과거 쿠바 선수들이 그러했듯 정치적 망명을 선언한 뒤 MLB 구단과의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9회, 한국의 마무리 투수 정대현에게 병살타로 물러나 한국팬들에게는 낯익은 선수입니다.

동생인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유격수와 외야수로 뛰는 재목으로, 타격 실력이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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