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버스 오늘까지 새벽 연장 운행

설 연휴 기간 밤 늦게 돌아오는 귀경객들을 위해 오늘까지 서울 대중교통 막차 시간이 연장됩니다.

지하철 1∼9호선은 막차가 새벽 2시 종착역에 도착하며 막차 탑승시간이 다른 만큼 사전에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내버스는 서울역과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 기차역 4곳과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버스터미널 4곳을 지나는 127개 노선이 연장 운행됩니다.

버스 막차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면으로 새벽 2시에 출발합니다.

또 오늘까지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와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이 늘어납니다.

평소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시간이 확대됩니다.

설 연휴 대중교통 이용정보는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알 수 있고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