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예측 중력파 발견 12일에 발표될듯

입력 2016.02.0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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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우리 시각 오는 12일 '중력파', 즉 우주 전체에 걸쳐 에너지를 운반하는 공간과 시간의 물결의 존재를 찾으려는 시도에 관해 주요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세기 전에 일반상대성이론에 입각해 중력파의 존재를 주장했으나, 중력파 자체는 직접 측정된 적이 없었습니다.

중력파는 블랙홀이나 중성자성과 같이 질량이 큰 물체들 주변에서 형성돼 공간과 시간을 일그러뜨린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만약 중력파가 발견됐다면, 이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학 발견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우주 탄생을 이해하는 데 큰 구멍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달부터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 LIGO가 미국에 설치된 검출 기기를 이용해 중력파에 관한 논문을 쓰고 있다는 풍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발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우리 시각 12일 새벽 0시 30분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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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슈타인 예측 중력파 발견 12일에 발표될듯
    • 입력 2016-02-09 06:32:56
    국제
과학자들이 우리 시각 오는 12일 '중력파', 즉 우주 전체에 걸쳐 에너지를 운반하는 공간과 시간의 물결의 존재를 찾으려는 시도에 관해 주요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세기 전에 일반상대성이론에 입각해 중력파의 존재를 주장했으나, 중력파 자체는 직접 측정된 적이 없었습니다.

중력파는 블랙홀이나 중성자성과 같이 질량이 큰 물체들 주변에서 형성돼 공간과 시간을 일그러뜨린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만약 중력파가 발견됐다면, 이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학 발견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우주 탄생을 이해하는 데 큰 구멍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달부터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 LIGO가 미국에 설치된 검출 기기를 이용해 중력파에 관한 논문을 쓰고 있다는 풍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발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우리 시각 12일 새벽 0시 30분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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