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하부 투어, ‘지카 바이러스 여파’ 일정 변경

입력 2016.02.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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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하부 투어인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가 최근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크게 번지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대회 일정을 변경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9일(한국시간)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가 지카 바이러스의 유행 등에 따른 선수 안전을 이유로 3월에 열릴 예정이던 대회 2개를 4월 말 이후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3월10일에 개막할 예정이던 과테말라 스텔라 아트와 오픈은 4월28일 개막으로 미뤄졌고 이에 앞서 3월3일부터 시작하기로 돼 있던 온두라스 오픈은 개막일이 5월5일로 연기됐다.

골프채널은 "이 조치는 기후가 더 건조해지고 관련 질병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는 시기에 대회를 열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PGA 투어는 또 푸에르토리코 오픈, 또 다른 하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 브라질 챔피언스 등 3월 말에 열리는 대회도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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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하부 투어, ‘지카 바이러스 여파’ 일정 변경
    • 입력 2016-02-09 07:10:53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하부 투어인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가 최근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크게 번지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대회 일정을 변경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9일(한국시간)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가 지카 바이러스의 유행 등에 따른 선수 안전을 이유로 3월에 열릴 예정이던 대회 2개를 4월 말 이후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3월10일에 개막할 예정이던 과테말라 스텔라 아트와 오픈은 4월28일 개막으로 미뤄졌고 이에 앞서 3월3일부터 시작하기로 돼 있던 온두라스 오픈은 개막일이 5월5일로 연기됐다.

골프채널은 "이 조치는 기후가 더 건조해지고 관련 질병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는 시기에 대회를 열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PGA 투어는 또 푸에르토리코 오픈, 또 다른 하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 브라질 챔피언스 등 3월 말에 열리는 대회도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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