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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여우 복원’ 지지부진…과제는?
입력 2016.02.09 (07:31) 수정 2016.02.09 (08:1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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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종여우 복원사업이 시작된지 올해로 4년째인데요.

그동안 자연으로 돌아간 여우의 절반 가량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주민들이 놓은 덫이나 올무가 주원인이어서 환경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종여우 자연 적응 훈련장입니다.

다리 하나가 없는 여우가 눈에 띕니다.

자연 방사됐다 틀에 다리가 짤린채 발견돼 적응장으로 데려왔습니다.

지난해까지 방사된 22마리 가운데 10마리가 덫이나 독극물에 의해 죽고 3마리는 치명상을 입어 자연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한 마리는 북한까지 넘어갔습니다.

나머지는 방사지역인 소백산 자락에 살고 있지만 언제 피해를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박종길(영주 종복원센터장) : "이쪽이 고라니라든지 멧돼지 피해가 심하다 보니 농작물 피해 예방위해 올무를 많이 설치합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말 추가로 방사 전에 주민에게 여우 복원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민 : "사진하고 비슷한 것 같아."

<녹취> 국립공원공단 : "얘들(여우)이 많이 복원이 되면 얘들이 고라니 잡아먹으니까 농작물 피해는 없어지는 거죠."

마을 주변 야산에 사는 점을 고려해 여우가 도로나 인가 등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도 따로 시켰습니다.

<인터뷰> 양두하(생태복원부 차장) : "지역주민들과의 연계,협력 그런 부분이 되지 않는다면 이 사업의 미래는 좀 불투명하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주민과 여우의 공존 프로젝트가 소백산 자락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 ‘토종여우 복원’ 지지부진…과제는?
    • 입력 2016-02-09 07:33:21
    • 수정2016-02-09 08:12:36
    뉴스광장
<앵커 멘트>

토종여우 복원사업이 시작된지 올해로 4년째인데요.

그동안 자연으로 돌아간 여우의 절반 가량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주민들이 놓은 덫이나 올무가 주원인이어서 환경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종여우 자연 적응 훈련장입니다.

다리 하나가 없는 여우가 눈에 띕니다.

자연 방사됐다 틀에 다리가 짤린채 발견돼 적응장으로 데려왔습니다.

지난해까지 방사된 22마리 가운데 10마리가 덫이나 독극물에 의해 죽고 3마리는 치명상을 입어 자연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한 마리는 북한까지 넘어갔습니다.

나머지는 방사지역인 소백산 자락에 살고 있지만 언제 피해를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박종길(영주 종복원센터장) : "이쪽이 고라니라든지 멧돼지 피해가 심하다 보니 농작물 피해 예방위해 올무를 많이 설치합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말 추가로 방사 전에 주민에게 여우 복원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민 : "사진하고 비슷한 것 같아."

<녹취> 국립공원공단 : "얘들(여우)이 많이 복원이 되면 얘들이 고라니 잡아먹으니까 농작물 피해는 없어지는 거죠."

마을 주변 야산에 사는 점을 고려해 여우가 도로나 인가 등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도 따로 시켰습니다.

<인터뷰> 양두하(생태복원부 차장) : "지역주민들과의 연계,협력 그런 부분이 되지 않는다면 이 사업의 미래는 좀 불투명하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주민과 여우의 공존 프로젝트가 소백산 자락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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