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광명성 4호, 정상적 기능 못 하는 듯”

입력 2016.02.09 (08:09) 수정 2016.0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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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지난 7일 쏘아 올린 '광명성4호' 위성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미국 관리가 말했습니다.

국제부 유원중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미국 CBS 방송은 북한이 쏜 광명성4호 위성이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궤도에는 올라가 있지만 불안정하다는 뜻인데요.

CBS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추적하고 있는 북한의 새 위성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BS는 북한이 올린 위성이 여전히 지구 상공을 돌고 있지만 여러 위성전문가들과 아마추어가 추적한 결과 위성에서 어떠한 주파수의 신호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012년 궤도에 올린 위성도 아무런 신호를 내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 위성이 '김정일 장군을 찬양하는 노래'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신호가 외부 관찰자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미국 관리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모두 4개의 위성을 쏘아올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앞서 2개의 위성은 존재 자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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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광명성 4호, 정상적 기능 못 하는 듯”
    • 입력 2016-02-09 08:10:41
    • 수정2016-02-09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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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7일 쏘아 올린 '광명성4호' 위성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미국 관리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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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미국 CBS 방송은 북한이 쏜 광명성4호 위성이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궤도에는 올라가 있지만 불안정하다는 뜻인데요.

CBS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추적하고 있는 북한의 새 위성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BS는 북한이 올린 위성이 여전히 지구 상공을 돌고 있지만 여러 위성전문가들과 아마추어가 추적한 결과 위성에서 어떠한 주파수의 신호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012년 궤도에 올린 위성도 아무런 신호를 내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 위성이 '김정일 장군을 찬양하는 노래'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신호가 외부 관찰자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미국 관리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모두 4개의 위성을 쏘아올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앞서 2개의 위성은 존재 자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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