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8 월드컵에 블라터·플라티니 초청?

입력 2016.02.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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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축구계에서 추방되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초청장을 받는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9일(한국시간) "우리가 개최하는 월드컵에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을 부르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두 사람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은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의 돈 거래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해 12월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8년 처분을 받았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되면 축구와 관련된 공식 활동을 할 수 없다.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에게 내려진 8년 자격정지 처분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2년 후 열리는 월드컵에 두 사람을 초청하면 축구계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블라터 회장의 부패 문제가 표면화된 지난해 7월에도 "블라터 회장은 노벨상감"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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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2018 월드컵에 블라터·플라티니 초청?
    • 입력 2016-02-09 08:34:45
    연합뉴스
8년간 축구계에서 추방되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초청장을 받는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9일(한국시간) "우리가 개최하는 월드컵에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을 부르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두 사람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은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의 돈 거래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해 12월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8년 처분을 받았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되면 축구와 관련된 공식 활동을 할 수 없다.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에게 내려진 8년 자격정지 처분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2년 후 열리는 월드컵에 두 사람을 초청하면 축구계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블라터 회장의 부패 문제가 표면화된 지난해 7월에도 "블라터 회장은 노벨상감"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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