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 “북한 김정은에게 SNS 메시지 보내기 운동 개최”

북한 인권 관련 활동을 하는 미국 대학생 단체가 북한 김정은에게 핵실험 중단 등을 촉구하는 동영상 메시지 보내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미국 프린스턴대 북한 인권 동아리 'PNKHR'은 북한 김정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 뒤 머리에 달걀을 깨뜨리는 동영상을 SNS에 게재하는 온라인 운동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리 측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북한 인권과 핵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