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팔·다리 움직임 돕는 ‘바이오닉 척수’ 개발”

입력 2016.02.09 (10:12) 수정 2016.0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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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가 마비된 환자가 생각만으로 보조기구를 움직여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오닉 척수' 장치가 호주에서 개발됐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호주 로열 멜버른 병원과 멜버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닉 척수'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오닉 척수' 장치는 종이 클립 크기의 '스텐트'를 환자의 목 정맥을 통해 뇌 안으로 삽입한 뒤 이 스텐트를 이용해 뇌의 전기 신호를 팔·다리의 보조기구로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연구진은 양을 대상으로 동물 시험을 거쳤으며 내년에는 실제 환자에게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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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만으로 팔·다리 움직임 돕는 ‘바이오닉 척수’ 개발”
    • 입력 2016-02-09 10:12:46
    • 수정2016-02-09 11:30:18
    국제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가 생각만으로 보조기구를 움직여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오닉 척수' 장치가 호주에서 개발됐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호주 로열 멜버른 병원과 멜버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닉 척수'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오닉 척수' 장치는 종이 클립 크기의 '스텐트'를 환자의 목 정맥을 통해 뇌 안으로 삽입한 뒤 이 스텐트를 이용해 뇌의 전기 신호를 팔·다리의 보조기구로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연구진은 양을 대상으로 동물 시험을 거쳤으며 내년에는 실제 환자에게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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