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지방은행’ 잇따라 등장

입력 2016.0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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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지방을 영업기반으로 하는 '지방은행'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4일, 김정일 현지지도 10주년 기념보고회 소식을 전하면서 행사장소로 '자강도 은행'을 거론했습니다.

10년 전, 김정은 시찰 당시 자강도은행의 명칭은 '조선중앙은행 자강도지점'이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도 지난해 12월 제3차 전국재정은행 일꾼대회 소식을 다루면서 "'함경북도은행' 총재 리광호가 토론자로 나섰다"고 언급해, 새로운 지방은행의 등장 사실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각 지방에 경제개발구를 설치하고 경제운용권을 분권화하면서 지방은행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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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 ‘지방은행’ 잇따라 등장
    • 입력 2016-02-09 11:45:28
    정치
최근 북한에서 지방을 영업기반으로 하는 '지방은행'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4일, 김정일 현지지도 10주년 기념보고회 소식을 전하면서 행사장소로 '자강도 은행'을 거론했습니다.

10년 전, 김정은 시찰 당시 자강도은행의 명칭은 '조선중앙은행 자강도지점'이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도 지난해 12월 제3차 전국재정은행 일꾼대회 소식을 다루면서 "'함경북도은행' 총재 리광호가 토론자로 나섰다"고 언급해, 새로운 지방은행의 등장 사실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각 지방에 경제개발구를 설치하고 경제운용권을 분권화하면서 지방은행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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