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바마-아베와 통화 “안보리 재재·별도 제재 추진”

입력 2016.02.09 (12:55) 수정 2016.0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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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20분과 11시50분에 각각 진행된 미일 정상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이 잇단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최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유엔 결의안이 조속히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들은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와 별도로 양자와 다자 차원에서 다양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를 추진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개발과 경제건설 두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국제 사회가 단합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동맹국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흔들림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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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오바마-아베와 통화 “안보리 재재·별도 제재 추진”
    • 입력 2016-02-09 12:55:14
    • 수정2016-02-09 15:28:17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20분과 11시50분에 각각 진행된 미일 정상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이 잇단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최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유엔 결의안이 조속히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들은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와 별도로 양자와 다자 차원에서 다양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를 추진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개발과 경제건설 두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국제 사회가 단합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동맹국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흔들림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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