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보복운전·뺑소니 전담 교통범죄수사팀 신설

경기도내 경찰서에 교통범죄수사팀이 신설돼 보복운전과 뺑소니 사고 수사를 전담합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도내 26개 경찰서 교통과에 있던 뺑소니수사팀을 교통범죄수사팀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뺑소니수사팀이 없는 15개 경찰서에는 교통사고조사계 안에 담당자를 지정해 교통범죄 수사를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교통범죄수사팀은 앞으로 기존 뺑소니수사팀이 맡아온 뺑소니 사고 수사와 함께 형사과에서 담당하던 보복운전 사건 수사를 맡게 됩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경기 경찰이 적발한 보복운전자는 모두 228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