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솔로포…한화는 日 독립팀에 패배

입력 2016.02.09 (17:18) 수정 2016.02.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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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일본 독립리그 팀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사리오는 9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열린 고치 파이팅독스와 평가전에서 1-2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속 132㎞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로사리오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7회 이성열의 솔로포 등으로 총 4점을 뽑았으나 9회초 6점을 내줘 4-8로 패했다.

선발 김민우는 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신인 권용우는 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패하긴 했지만, 8회 대주자로 나선 강상원이 2루와 3루를 연속해서 훔치고, 9회 이동훈이 기습 번트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하는 장면은 김성근 한화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김성근 감독은 "로사리오와 이성열이 상대 투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강성원과 이동훈은 공격적으로 베이스 러닝을 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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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사리오 솔로포…한화는 日 독립팀에 패배
    • 입력 2016-02-09 17:18:50
    • 수정2016-02-09 17:23:13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일본 독립리그 팀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사리오는 9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열린 고치 파이팅독스와 평가전에서 1-2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속 132㎞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로사리오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7회 이성열의 솔로포 등으로 총 4점을 뽑았으나 9회초 6점을 내줘 4-8로 패했다.

선발 김민우는 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신인 권용우는 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패하긴 했지만, 8회 대주자로 나선 강상원이 2루와 3루를 연속해서 훔치고, 9회 이동훈이 기습 번트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하는 장면은 김성근 한화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김성근 감독은 "로사리오와 이성열이 상대 투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강성원과 이동훈은 공격적으로 베이스 러닝을 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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