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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페어링은 알루미늄 소재”
입력 2016.02.09 (23:04) 수정 2016.02.09 (23:2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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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이 처음으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덮개 부분, 페어링 수거에 성공해 이를 공개했습니다.

섭씨 수천 도의 고온과 압력을 견뎌야하는 페어링을 보면 발사체의 규모나 기술 수준 등을 가늠할 수 있어 분석 결과가 주목됩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해군 이지스함에 의해 수거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윗부분이 일부 찌그러져 있지만 형체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습니다.

길이 1.95m, 직경 1.25m 크기입니다.

하단 부분에 나로과학위성과 비슷한 크기의 소형 위성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분 분석 결과 이번에 수거된 페어링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탄소섬유 복합재로 만들어졌던 나로호의 페어링에 비해 20~30% 무겁기 때문에 우주 개발 선진국들은 사용하지 않는 재료입니다.

외부는 고열을 견디도록 내열제로 코팅했는데, 대기권을 벗어날 때의 충격 때문인지 부분적으로 코팅이 벗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춘근(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코팅의 재료와 성형 가공 기술 정도를 봐서 북한의 내열 기술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표면에는 시옷, 기역 등의 글자와 숫자가 적혀있는데, 제조 일련번호인지,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 군 당국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北 미사일 페어링은 알루미늄 소재”
    • 입력 2016-02-09 23:05:06
    • 수정2016-02-09 2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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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이 처음으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덮개 부분, 페어링 수거에 성공해 이를 공개했습니다.

섭씨 수천 도의 고온과 압력을 견뎌야하는 페어링을 보면 발사체의 규모나 기술 수준 등을 가늠할 수 있어 분석 결과가 주목됩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해군 이지스함에 의해 수거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윗부분이 일부 찌그러져 있지만 형체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습니다.

길이 1.95m, 직경 1.25m 크기입니다.

하단 부분에 나로과학위성과 비슷한 크기의 소형 위성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분 분석 결과 이번에 수거된 페어링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탄소섬유 복합재로 만들어졌던 나로호의 페어링에 비해 20~30% 무겁기 때문에 우주 개발 선진국들은 사용하지 않는 재료입니다.

외부는 고열을 견디도록 내열제로 코팅했는데, 대기권을 벗어날 때의 충격 때문인지 부분적으로 코팅이 벗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춘근(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코팅의 재료와 성형 가공 기술 정도를 봐서 북한의 내열 기술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표면에는 시옷, 기역 등의 글자와 숫자가 적혀있는데, 제조 일련번호인지,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 군 당국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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