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아동병원이 치료가 끝난 한 살배기 난민 아기가 역외 난민시설로 되돌려 보내질 것을 우려해 퇴원시키기를 거부했습니다.
브리즈번에 있는 레이디 실렌토 아동병원은 화상 치료를 받은 생후 12개월 난민 여자아이를 적절한 양육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퇴원시키지 않고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동병원 대변인은 환자가 병원에 있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양육 환경이 확인됐을 때에만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연방대법원이 지난 3일 망명 희망자의 역외시설 수용을 합법으로 판결하면서 치료 등을 이유로 호주에 있는 어린이 70여 명을 포함해 약 270명이 추방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브리즈번에 있는 레이디 실렌토 아동병원은 화상 치료를 받은 생후 12개월 난민 여자아이를 적절한 양육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퇴원시키지 않고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동병원 대변인은 환자가 병원에 있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양육 환경이 확인됐을 때에만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연방대법원이 지난 3일 망명 희망자의 역외시설 수용을 합법으로 판결하면서 치료 등을 이유로 호주에 있는 어린이 70여 명을 포함해 약 270명이 추방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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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시설 송환 안 돼” 호주병원, 1살 난민아기 퇴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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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3 09:29:13
호주의 한 아동병원이 치료가 끝난 한 살배기 난민 아기가 역외 난민시설로 되돌려 보내질 것을 우려해 퇴원시키기를 거부했습니다.
브리즈번에 있는 레이디 실렌토 아동병원은 화상 치료를 받은 생후 12개월 난민 여자아이를 적절한 양육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퇴원시키지 않고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동병원 대변인은 환자가 병원에 있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양육 환경이 확인됐을 때에만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연방대법원이 지난 3일 망명 희망자의 역외시설 수용을 합법으로 판결하면서 치료 등을 이유로 호주에 있는 어린이 70여 명을 포함해 약 270명이 추방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브리즈번에 있는 레이디 실렌토 아동병원은 화상 치료를 받은 생후 12개월 난민 여자아이를 적절한 양육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퇴원시키지 않고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동병원 대변인은 환자가 병원에 있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양육 환경이 확인됐을 때에만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연방대법원이 지난 3일 망명 희망자의 역외시설 수용을 합법으로 판결하면서 치료 등을 이유로 호주에 있는 어린이 70여 명을 포함해 약 270명이 추방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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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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