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교부, 북한 여행 각별한 주의 당부

입력 2016.0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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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교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북한 여행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외교부는 어제 수정발표한 북한 여행 주의보에서,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에 나섰다며, 북한의 정치와 안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국 외교부는 또, 한반도의 긴장 수준이 급변할 수 있다면서. 단체여행 외에 개인적으로 방북한 영국인은 사전에, 또는 북한 도착 즉시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에 여행 계획을 통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은 평양 이외 다른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영국인에게는 제한적인 영사 지원 밖에 제공할 수 없다고 영국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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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외교부, 북한 여행 각별한 주의 당부
    • 입력 2016-02-13 10:49:21
    정치
영국 외교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북한 여행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외교부는 어제 수정발표한 북한 여행 주의보에서,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에 나섰다며, 북한의 정치와 안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국 외교부는 또, 한반도의 긴장 수준이 급변할 수 있다면서. 단체여행 외에 개인적으로 방북한 영국인은 사전에, 또는 북한 도착 즉시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에 여행 계획을 통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은 평양 이외 다른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영국인에게는 제한적인 영사 지원 밖에 제공할 수 없다고 영국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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