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금품무마 혐의’ 포천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

입력 2016.0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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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오늘 포천시 선관위에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부를 제출하고 소환 투표를 정식 청구했습니다.

서명인 수는 모두 2만 3천679명으로 주민소환에 필요한 최소 요건인 포천시 유권자의 15%, 만 9천7백여 명을 넘겼습니다.

이르면 6월 실시될 포천시장 주민소환 투표에서 유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서 시장은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서 시장은 2014년 9월 집무실에서 5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금품으로 무마하려고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11월 부터 다시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 주민소환 제도가 도입된 뒤 교육감을 포함한 단체장급 이상의 주민소환 성공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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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금품무마 혐의’ 포천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
    • 입력 2016-02-13 17:07:34
    사회
포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오늘 포천시 선관위에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부를 제출하고 소환 투표를 정식 청구했습니다.

서명인 수는 모두 2만 3천679명으로 주민소환에 필요한 최소 요건인 포천시 유권자의 15%, 만 9천7백여 명을 넘겼습니다.

이르면 6월 실시될 포천시장 주민소환 투표에서 유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서 시장은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서 시장은 2014년 9월 집무실에서 5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금품으로 무마하려고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11월 부터 다시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 주민소환 제도가 도입된 뒤 교육감을 포함한 단체장급 이상의 주민소환 성공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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