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현장] ② 시리아 휴전 합의…포성은 여전
입력 2016.02.15 (18:09)
수정 2016.02.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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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러시아 등 국제 사회가 1주일 내 시리아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포성은 여전합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공세에 주변국들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연결합니다.
복창현 특파원, (네, 두바입니다.)
<질문>
국제사회의 휴전합의에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모두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군요.
<답변>
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뿐 아니라 주변국들의 공세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상공입니다.
헬기가 연이어 폭탄을 떨어뜨리고, 이미 폐허가 된 도시 곳곳에 또다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반군 세력의 탱크에서도 쉴새없는 포격이 이어집니다.
러시아의 군사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시리아 군의 공세로 알레포 지역에선 5백 명이 숨지고, 난민 5만 명도 발생했습니다.
터키군도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족 거주 지역에 포격을 이어가고 있고, 러시아 공군의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왜 이런 공세들이 계속되는 건가요?
<답변>
네, 주요 국가들은 최근 적대 행위 금지에 합의했지만, 주요 반군 세력들이 제외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전 당사자인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반군 모두 계속 싸우겠다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의견차도 여전합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시리아 온건 반군에 대한 공습을 멈출것을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서방 세력이 이중잣대를 버리고 러시아와 단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앞으로도 휴전이 쉽지만은 않겠군요?
<답변>
네, 상당기간 동안 단지 문서상의 휴전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방 세력들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러시아를 일제히 비난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초계함정을 지중해로 파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 평화 협상이 실패한다면 알 아사드 정권의 퇴진에 군사력을 동원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터키 남부의 공군 기지에 전투기 편대를 배치하고 수니파 20개 국가들의 합동 훈련에 돌입하는 등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긴장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국제 사회가 1주일 내 시리아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포성은 여전합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공세에 주변국들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연결합니다.
복창현 특파원, (네, 두바입니다.)
<질문>
국제사회의 휴전합의에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모두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군요.
<답변>
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뿐 아니라 주변국들의 공세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상공입니다.
헬기가 연이어 폭탄을 떨어뜨리고, 이미 폐허가 된 도시 곳곳에 또다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반군 세력의 탱크에서도 쉴새없는 포격이 이어집니다.
러시아의 군사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시리아 군의 공세로 알레포 지역에선 5백 명이 숨지고, 난민 5만 명도 발생했습니다.
터키군도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족 거주 지역에 포격을 이어가고 있고, 러시아 공군의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왜 이런 공세들이 계속되는 건가요?
<답변>
네, 주요 국가들은 최근 적대 행위 금지에 합의했지만, 주요 반군 세력들이 제외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전 당사자인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반군 모두 계속 싸우겠다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의견차도 여전합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시리아 온건 반군에 대한 공습을 멈출것을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서방 세력이 이중잣대를 버리고 러시아와 단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앞으로도 휴전이 쉽지만은 않겠군요?
<답변>
네, 상당기간 동안 단지 문서상의 휴전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방 세력들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러시아를 일제히 비난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초계함정을 지중해로 파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 평화 협상이 실패한다면 알 아사드 정권의 퇴진에 군사력을 동원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터키 남부의 공군 기지에 전투기 편대를 배치하고 수니파 20개 국가들의 합동 훈련에 돌입하는 등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긴장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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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5 18:17:45
- 수정2016-02-15 2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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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등 국제 사회가 1주일 내 시리아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포성은 여전합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공세에 주변국들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연결합니다.
복창현 특파원, (네, 두바입니다.)
<질문>
국제사회의 휴전합의에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모두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군요.
<답변>
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뿐 아니라 주변국들의 공세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상공입니다.
헬기가 연이어 폭탄을 떨어뜨리고, 이미 폐허가 된 도시 곳곳에 또다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반군 세력의 탱크에서도 쉴새없는 포격이 이어집니다.
러시아의 군사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시리아 군의 공세로 알레포 지역에선 5백 명이 숨지고, 난민 5만 명도 발생했습니다.
터키군도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족 거주 지역에 포격을 이어가고 있고, 러시아 공군의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왜 이런 공세들이 계속되는 건가요?
<답변>
네, 주요 국가들은 최근 적대 행위 금지에 합의했지만, 주요 반군 세력들이 제외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전 당사자인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반군 모두 계속 싸우겠다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의견차도 여전합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시리아 온건 반군에 대한 공습을 멈출것을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서방 세력이 이중잣대를 버리고 러시아와 단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앞으로도 휴전이 쉽지만은 않겠군요?
<답변>
네, 상당기간 동안 단지 문서상의 휴전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방 세력들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러시아를 일제히 비난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초계함정을 지중해로 파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 평화 협상이 실패한다면 알 아사드 정권의 퇴진에 군사력을 동원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터키 남부의 공군 기지에 전투기 편대를 배치하고 수니파 20개 국가들의 합동 훈련에 돌입하는 등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긴장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국제 사회가 1주일 내 시리아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포성은 여전합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공세에 주변국들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연결합니다.
복창현 특파원, (네, 두바입니다.)
<질문>
국제사회의 휴전합의에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모두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군요.
<답변>
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뿐 아니라 주변국들의 공세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상공입니다.
헬기가 연이어 폭탄을 떨어뜨리고, 이미 폐허가 된 도시 곳곳에 또다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반군 세력의 탱크에서도 쉴새없는 포격이 이어집니다.
러시아의 군사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의 거점인 알레포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시리아 군의 공세로 알레포 지역에선 5백 명이 숨지고, 난민 5만 명도 발생했습니다.
터키군도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족 거주 지역에 포격을 이어가고 있고, 러시아 공군의 공습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왜 이런 공세들이 계속되는 건가요?
<답변>
네, 주요 국가들은 최근 적대 행위 금지에 합의했지만, 주요 반군 세력들이 제외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전 당사자인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반군 모두 계속 싸우겠다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의견차도 여전합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시리아 온건 반군에 대한 공습을 멈출것을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서방 세력이 이중잣대를 버리고 러시아와 단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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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휴전이 쉽지만은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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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당기간 동안 단지 문서상의 휴전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방 세력들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러시아를 일제히 비난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초계함정을 지중해로 파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 평화 협상이 실패한다면 알 아사드 정권의 퇴진에 군사력을 동원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터키 남부의 공군 기지에 전투기 편대를 배치하고 수니파 20개 국가들의 합동 훈련에 돌입하는 등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긴장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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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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