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서 여야 지도부 회동

입력 2016.02.16 (05:00) 수정 2016.02.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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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앞두고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단합과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회동합니다.

회동에는 정의화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그리고 이병기 비서실장 등 일부 청와대 참모가 함께합니다.

20분 안팎으로 예정된 회동은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이 공개 인사말을 한 이후, 곧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면서 여야간 협력을 촉구하는 동시에 나라 안팎의 경제 악재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개혁 법안 등 쟁점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국회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27일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후 석달여 만입니다.

회동 직후 개최될 국회 본회의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 단합이 중요하다고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대통령으로서의 헌법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도 다시 한 번 요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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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국회서 여야 지도부 회동
    • 입력 2016-02-16 05:06:54
    • 수정2016-02-16 07:38:08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앞두고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단합과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회동합니다.

회동에는 정의화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그리고 이병기 비서실장 등 일부 청와대 참모가 함께합니다.

20분 안팎으로 예정된 회동은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이 공개 인사말을 한 이후, 곧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면서 여야간 협력을 촉구하는 동시에 나라 안팎의 경제 악재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개혁 법안 등 쟁점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국회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27일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후 석달여 만입니다.

회동 직후 개최될 국회 본회의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 단합이 중요하다고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대통령으로서의 헌법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도 다시 한 번 요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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