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해서 연합 훈련…美 핵잠수함 참가

입력 2016.02.16 (07:12) 수정 2016.02.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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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의 핵추진 잠수함이 동해 바다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오십이)에 이어 미군이 핵심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다시 전개한 것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 호가 어제까지 사흘 동안 동해에서 진행된 북한 잠수함에 대응하는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호는 사거리 2,400km 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mm 어뢰를 장착하고 있고, 잠항 능력이 뛰어나 작전 반경이 사실상 무제한입니다.

우리 해군의 천 8백 톤급 잠수함 김좌진함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미국이 핵잠수함을 보낸 것은 지난 달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의 한반도 전개에 이어 강력한 억제 의지를 보여준 대북 무력시위로 평가됩니다.

한미 해군은 내일은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잠수함 탐지용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훈련에는 한국의 P-3 해상초계기와 미국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참가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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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6 07:14:26
    • 수정2016-02-16 08: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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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핵추진 잠수함이 동해 바다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오십이)에 이어 미군이 핵심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다시 전개한 것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 호가 어제까지 사흘 동안 동해에서 진행된 북한 잠수함에 대응하는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호는 사거리 2,400km 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mm 어뢰를 장착하고 있고, 잠항 능력이 뛰어나 작전 반경이 사실상 무제한입니다.

우리 해군의 천 8백 톤급 잠수함 김좌진함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미국이 핵잠수함을 보낸 것은 지난 달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의 한반도 전개에 이어 강력한 억제 의지를 보여준 대북 무력시위로 평가됩니다.

한미 해군은 내일은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잠수함 탐지용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훈련에는 한국의 P-3 해상초계기와 미국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참가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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