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팔레스타인에 900억 원 지원

입력 2016.02.16 (08:43) 수정 2016.0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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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팔레스타인에 약 86억 엔, 913억 원의 공적개발원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하고 이 같은 지원 계획을 표명했습니다.

지원액은 식량과 의약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동 지역의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아바스는 "일본의 역할에 크게 기대한다"며 호응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회담 후 대 언론 발표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공존하는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일본에 이어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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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리, 팔레스타인에 900억 원 지원
    • 입력 2016-02-16 08:43:28
    • 수정2016-02-16 09:07:20
    국제
일본 정부는 팔레스타인에 약 86억 엔, 913억 원의 공적개발원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하고 이 같은 지원 계획을 표명했습니다.

지원액은 식량과 의약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동 지역의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아바스는 "일본의 역할에 크게 기대한다"며 호응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회담 후 대 언론 발표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공존하는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일본에 이어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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