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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서울서 전략대화…북핵·사드 논의 주목
입력 2016.02.16 (12:06) 수정 2016.02.16 (12:3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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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북 제재와 사드 배치 등을 놓고 한중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서울에서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안보리 결의와 관련해 중국 측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한중 양측은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비롯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중점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전략적 셈법을 바꾸도록, 강력하고 실효적인 '끝장 결의'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을 설명하며 중국 측도 적극적인 대북 제재에 동참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나 중국 측이 최근까지도 대화를 통한 해법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기존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국 측은 사드 배치에 대해 이미 강한 우려를 표시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도 사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부부장은 전략대화 후 임 차관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에는 윤병세 장관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13년 6월 6차 회의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한중 외교차관, 서울서 전략대화…북핵·사드 논의 주목
    • 입력 2016-02-16 12:08:02
    • 수정2016-02-16 12:35:30
    뉴스 12
<앵커 멘트>

대북 제재와 사드 배치 등을 놓고 한중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서울에서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안보리 결의와 관련해 중국 측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한중 양측은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비롯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중점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전략적 셈법을 바꾸도록, 강력하고 실효적인 '끝장 결의'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을 설명하며 중국 측도 적극적인 대북 제재에 동참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나 중국 측이 최근까지도 대화를 통한 해법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기존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국 측은 사드 배치에 대해 이미 강한 우려를 표시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도 사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부부장은 전략대화 후 임 차관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에는 윤병세 장관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13년 6월 6차 회의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