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북한 최대 수출품은 거대 동상…수천만 달러 외화벌이”

입력 2016.02.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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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외화 획득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 거대 조각상 등 선전용 미술품 수출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BBC는 '북한의 최대 수출품-거대 동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시장에서 잘 팔리는 북한 제품은 많지 않지만 성공적인 수출품은 '예술'이라면서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미술품 수출을 조명했습니다.

만수대창작사가 작품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1959년 설립된 만수대창작사는 4천여 명이 소속돼 거대 동상과 벽화, 현수막, 포스터 등 북한 내부의 선전물을 제작해 왔으며, 1980년대 초반부터 외교용 선물로 미술품을 해외에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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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6 16:11:56
    국제
북한의 외화 획득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 거대 조각상 등 선전용 미술품 수출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BBC는 '북한의 최대 수출품-거대 동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시장에서 잘 팔리는 북한 제품은 많지 않지만 성공적인 수출품은 '예술'이라면서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미술품 수출을 조명했습니다.

만수대창작사가 작품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1959년 설립된 만수대창작사는 4천여 명이 소속돼 거대 동상과 벽화, 현수막, 포스터 등 북한 내부의 선전물을 제작해 왔으며, 1980년대 초반부터 외교용 선물로 미술품을 해외에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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