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캄보디아서 일일교사 봉사활동…“아이들 꿈 응원”

입력 2016.02.16 (17:14) 수정 2016.02.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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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가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자격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16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걸스데이는 최근 시엠립 반테이 스레이 지역 룬타액 종합학교를 방문해 일일 교사로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걸스데이는 음악과 미술 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술 시간에는 에코백에 각자의 '꿈'을 그려봤다"며 "걸스데이는 꿈이 실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학교 낡은 벽에 여자 아이들의 꿈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기를 희망하는 의미의 벽화를 그려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또 영어 선생이 꿈인 소녀 소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영어 사전과 노트는 물론 등하교를 위한 자전거를 선물했다.

걸스데이는 플랜코리아의 '비코즈 아이 엠 어 걸'(Because I am a Girl) 캠페인 홍보를 맡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자 아이라는 이유로 성적인 차별을 받고, 교육기회를 박탈당하고, 출생 등록도 하지 못해 각종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여자 아이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걸스데이는 "꿈이 없는 아이들은 미래가 없는 것과 같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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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스데이, 캄보디아서 일일교사 봉사활동…“아이들 꿈 응원”
    • 입력 2016-02-16 17:14:15
    • 수정2016-02-16 17:16:29
    연합뉴스
걸그룹 걸스데이가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자격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16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걸스데이는 최근 시엠립 반테이 스레이 지역 룬타액 종합학교를 방문해 일일 교사로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걸스데이는 음악과 미술 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술 시간에는 에코백에 각자의 '꿈'을 그려봤다"며 "걸스데이는 꿈이 실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학교 낡은 벽에 여자 아이들의 꿈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기를 희망하는 의미의 벽화를 그려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또 영어 선생이 꿈인 소녀 소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영어 사전과 노트는 물론 등하교를 위한 자전거를 선물했다.

걸스데이는 플랜코리아의 '비코즈 아이 엠 어 걸'(Because I am a Girl) 캠페인 홍보를 맡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자 아이라는 이유로 성적인 차별을 받고, 교육기회를 박탈당하고, 출생 등록도 하지 못해 각종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여자 아이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걸스데이는 "꿈이 없는 아이들은 미래가 없는 것과 같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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