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러시아 등 4개국 석유 생산 동결 합의

입력 2016.02.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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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위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원유 수출국들이 산유량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오늘 카타르 도하에서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카타르 석유장관들과 만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이들 국가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오늘 상승 폭을 축소해 배럴당 34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율로지어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이번 합의를 기반으로 내일 카타르 석유장관과 이란·이라크 장관들을 만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 20개월 동안 70%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로 유가는 반등세를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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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러시아 등 4개국 석유 생산 동결 합의
    • 입력 2016-02-16 21:30:14
    국제
세계 1·2위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원유 수출국들이 산유량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오늘 카타르 도하에서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카타르 석유장관들과 만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이들 국가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오늘 상승 폭을 축소해 배럴당 34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율로지어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이번 합의를 기반으로 내일 카타르 석유장관과 이란·이라크 장관들을 만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 20개월 동안 70%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로 유가는 반등세를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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