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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참석률 64% 불과…‘F학점’ 의원 94명
입력 2016.02.16 (21:31) 수정 2016.02.16 (22: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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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국회 임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의원들의 4년간 의정활동을 점검해 봤습니다.

국회 본연의 임무인 법안 발의나,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에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처리를 위해 긴급 소집된 국회 본회의.

빈자리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정기국회 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개회 두 시간만에 의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자 국회 부의장이 나서 참석을 독려합니다.

<녹취> 정갑윤(국회부의장) : "의원님들께서는 (오후) 1시 반까지 꼭 오셔서 개의 정족수를 채워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아셨죠?"

실제로 지난 4년 간 국회의원들의 본회의 참석률은 평균 64%에 불과했고, 참석률이 60%에도 못 미쳐 낙제점을 받은 의원들도 전체 의원의 3분의 1 정도인 94명에 달했습니다.

법안 심사를 책임지는 각 상임위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평균 출석률 83%로 본회의에 비해 다소 높기는 하지만, 자신의 발언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아 회의 분위기를 흐립니다.

<녹취> 국회의원 보좌관(음성변조) : "자리를 지켜야 하는 강제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막판에 가서 정작 정족수가 안 돼서 이제 안건 처리를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선일수록 출석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해 상위 5명 가운데 3선 이상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자신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 단 한 건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19대 국회의원도 8명에 달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본회의 참석률 64% 불과…‘F학점’ 의원 94명
    • 입력 2016-02-16 21:32:01
    • 수정2016-02-16 22:08:22
    뉴스 9
<앵커 멘트>

19대 국회 임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의원들의 4년간 의정활동을 점검해 봤습니다.

국회 본연의 임무인 법안 발의나,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에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처리를 위해 긴급 소집된 국회 본회의.

빈자리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정기국회 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개회 두 시간만에 의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자 국회 부의장이 나서 참석을 독려합니다.

<녹취> 정갑윤(국회부의장) : "의원님들께서는 (오후) 1시 반까지 꼭 오셔서 개의 정족수를 채워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아셨죠?"

실제로 지난 4년 간 국회의원들의 본회의 참석률은 평균 64%에 불과했고, 참석률이 60%에도 못 미쳐 낙제점을 받은 의원들도 전체 의원의 3분의 1 정도인 94명에 달했습니다.

법안 심사를 책임지는 각 상임위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평균 출석률 83%로 본회의에 비해 다소 높기는 하지만, 자신의 발언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아 회의 분위기를 흐립니다.

<녹취> 국회의원 보좌관(음성변조) : "자리를 지켜야 하는 강제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막판에 가서 정작 정족수가 안 돼서 이제 안건 처리를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선일수록 출석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해 상위 5명 가운데 3선 이상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자신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 단 한 건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19대 국회의원도 8명에 달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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