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 영화] ‘동주’ 외

입력 2016.02.18 (12:34) 수정 2016.02.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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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동주의 시를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은 드물 텐데요

정작 그의 삶은 시만큼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초로 윤동주의 삶의 그린 영화가 나왔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성적인 문학 소년 윤동주.

함께 자란 사촌 형 송몽규가 거침없이 항일 운동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며, 시대의 아픔을 시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다른 길을 가면서도 서로를 보듬었던 두 사람은 결국 같은 운명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박정민(송몽규 역) : "송몽규 선생님께서 늘 한 발자국씩 앞에 계셨던 것 같아요.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윤동주 선생님이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고"

세 쌍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모두 SNS를 매개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공감이 갑니다.

유머와 진지함이 잘 버무려진, 오랜만에 만나는 우리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인터뷰> 유아인(주연배우) : "십수 년 전에 연애편지를 쓰면서 나눴던 사랑보다 우리가 지금 메시지로 주고받는 사랑이 저는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우연히 드레스를 입게 된 남자.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입니다.

1920년대, 한 남성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여성이 되기 위해 수술대 위에 오르기까지의 두렵고 불안한 감정을 섬세하고 차분하게 보여줍니다,

마블 코믹스의 괴짜 영웅, 데드풀의 탄생 과정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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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 영화] ‘동주’ 외
    • 입력 2016-02-18 12:35:57
    • 수정2016-02-18 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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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동주의 시를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은 드물 텐데요

정작 그의 삶은 시만큼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초로 윤동주의 삶의 그린 영화가 나왔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성적인 문학 소년 윤동주.

함께 자란 사촌 형 송몽규가 거침없이 항일 운동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며, 시대의 아픔을 시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다른 길을 가면서도 서로를 보듬었던 두 사람은 결국 같은 운명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박정민(송몽규 역) : "송몽규 선생님께서 늘 한 발자국씩 앞에 계셨던 것 같아요.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윤동주 선생님이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고"

세 쌍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모두 SNS를 매개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공감이 갑니다.

유머와 진지함이 잘 버무려진, 오랜만에 만나는 우리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인터뷰> 유아인(주연배우) : "십수 년 전에 연애편지를 쓰면서 나눴던 사랑보다 우리가 지금 메시지로 주고받는 사랑이 저는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우연히 드레스를 입게 된 남자.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입니다.

1920년대, 한 남성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여성이 되기 위해 수술대 위에 오르기까지의 두렵고 불안한 감정을 섬세하고 차분하게 보여줍니다,

마블 코믹스의 괴짜 영웅, 데드풀의 탄생 과정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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