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태우고 통학버스 만취 운전 ‘아찔’
입력 2016.02.19 (06:22)
수정 2016.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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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 상태에서 어린이 통학 버스를 운전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통학 버스에는 보육교사도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란색 승합차가 길가에 서 있습니다.
불안하게 주행하던 어린이 통학 차량을 경찰이 막아 세웠습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놀이방으로 가던 승합차는 수차례 중앙선을 침범했고,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관의 눈에 띄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50살 이 모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56%.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구영환(서울 방배경찰서 교통안전계) : "운전자분 얼굴이 좀 불겋고, 눈도 좀 충혈돼 있는 상태였고, 술냄새도 많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씨는 전날 술을 마셨고, 운전 당일에도 새벽 4시 쯤 자다가 깨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가 몰던 차에는 보육교사와 어린이 다섯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상황이었지만 어린이 안전을 책임져야할 보육교사는 만취 운전자를 제지하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 해당 놀이방 운영자 : "기사끼리 자기들끼리 이야기하지 말자 이렇게 됐는지 어찌됐는지, 보고 받은 적이 없는 거예요."
지난 1일부터 경찰이 적발한 어린이 통학버스 단속 사례 2천5백여 건 가운데 운전자가 위반한 건수는 2천백여 건.
지난 한해동안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고 67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만취 상태에서 어린이 통학 버스를 운전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통학 버스에는 보육교사도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란색 승합차가 길가에 서 있습니다.
불안하게 주행하던 어린이 통학 차량을 경찰이 막아 세웠습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놀이방으로 가던 승합차는 수차례 중앙선을 침범했고,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관의 눈에 띄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50살 이 모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56%.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구영환(서울 방배경찰서 교통안전계) : "운전자분 얼굴이 좀 불겋고, 눈도 좀 충혈돼 있는 상태였고, 술냄새도 많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씨는 전날 술을 마셨고, 운전 당일에도 새벽 4시 쯤 자다가 깨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가 몰던 차에는 보육교사와 어린이 다섯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상황이었지만 어린이 안전을 책임져야할 보육교사는 만취 운전자를 제지하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 해당 놀이방 운영자 : "기사끼리 자기들끼리 이야기하지 말자 이렇게 됐는지 어찌됐는지, 보고 받은 적이 없는 거예요."
지난 1일부터 경찰이 적발한 어린이 통학버스 단속 사례 2천5백여 건 가운데 운전자가 위반한 건수는 2천백여 건.
지난 한해동안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고 67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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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태우고 통학버스 만취 운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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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9 06:23:46
- 수정2016-02-19 10:19:54
![](/data/news/2016/02/19/3234876_160.jpg)
<앵커 멘트>
만취 상태에서 어린이 통학 버스를 운전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통학 버스에는 보육교사도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란색 승합차가 길가에 서 있습니다.
불안하게 주행하던 어린이 통학 차량을 경찰이 막아 세웠습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놀이방으로 가던 승합차는 수차례 중앙선을 침범했고,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관의 눈에 띄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50살 이 모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56%.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구영환(서울 방배경찰서 교통안전계) : "운전자분 얼굴이 좀 불겋고, 눈도 좀 충혈돼 있는 상태였고, 술냄새도 많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씨는 전날 술을 마셨고, 운전 당일에도 새벽 4시 쯤 자다가 깨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가 몰던 차에는 보육교사와 어린이 다섯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상황이었지만 어린이 안전을 책임져야할 보육교사는 만취 운전자를 제지하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 해당 놀이방 운영자 : "기사끼리 자기들끼리 이야기하지 말자 이렇게 됐는지 어찌됐는지, 보고 받은 적이 없는 거예요."
지난 1일부터 경찰이 적발한 어린이 통학버스 단속 사례 2천5백여 건 가운데 운전자가 위반한 건수는 2천백여 건.
지난 한해동안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고 67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만취 상태에서 어린이 통학 버스를 운전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통학 버스에는 보육교사도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란색 승합차가 길가에 서 있습니다.
불안하게 주행하던 어린이 통학 차량을 경찰이 막아 세웠습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놀이방으로 가던 승합차는 수차례 중앙선을 침범했고,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관의 눈에 띄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50살 이 모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56%.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구영환(서울 방배경찰서 교통안전계) : "운전자분 얼굴이 좀 불겋고, 눈도 좀 충혈돼 있는 상태였고, 술냄새도 많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씨는 전날 술을 마셨고, 운전 당일에도 새벽 4시 쯤 자다가 깨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가 몰던 차에는 보육교사와 어린이 다섯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상황이었지만 어린이 안전을 책임져야할 보육교사는 만취 운전자를 제지하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 해당 놀이방 운영자 : "기사끼리 자기들끼리 이야기하지 말자 이렇게 됐는지 어찌됐는지, 보고 받은 적이 없는 거예요."
지난 1일부터 경찰이 적발한 어린이 통학버스 단속 사례 2천5백여 건 가운데 운전자가 위반한 건수는 2천백여 건.
지난 한해동안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고 67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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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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