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향해!…한화의 지옥 훈련 ‘시즌2’

입력 2016.02.19 (06:24) 수정 2016.02.19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성근 감독 부임 2년째인 프로야구 한화가 동계훈련에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최고 흥행 구단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겠다며, 야간 훈련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프로야구단이 전지 훈련중인 오키나와에서 일본 요코하마와 치열한 평가전을 치른 한화.

경기 이후 휴식도 없이 한화는 또다시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70대 중반의 김성근 감독은 일일이 공을 던져주고, 타격자세를 교정하면서 선수단의 훈련을 지휘합니다.

훈련량이 많아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신인부터 외국인 선수까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습니다.

<인터뷰> 김성근(한화 감독) : "일단 시작할 때는 어느 팀이든 우승이라는 게 목표니까, 우승을 향해서 가야되겠죠."

김성근 감독은 우승을 위해선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수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정우람(한화 투수) : "훈련은 항상 똑같고요. 할 때는 힘들어도 시즌이 끝나고 보상받는 부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참고 하는거죠.)"

오전에 시작한 훈련은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는 야간까지 이어집니다.

식사도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하는 모습은 한화에선 낯설지 않은 장면입니다.

마치 공포의 외인 구단처럼 한화는 17년 만의 우승을 꿈꾸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승을 향해!…한화의 지옥 훈련 ‘시즌2’
    • 입력 2016-02-19 06:32:04
    • 수정2016-02-19 07:09: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김성근 감독 부임 2년째인 프로야구 한화가 동계훈련에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최고 흥행 구단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겠다며, 야간 훈련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프로야구단이 전지 훈련중인 오키나와에서 일본 요코하마와 치열한 평가전을 치른 한화.

경기 이후 휴식도 없이 한화는 또다시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70대 중반의 김성근 감독은 일일이 공을 던져주고, 타격자세를 교정하면서 선수단의 훈련을 지휘합니다.

훈련량이 많아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신인부터 외국인 선수까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습니다.

<인터뷰> 김성근(한화 감독) : "일단 시작할 때는 어느 팀이든 우승이라는 게 목표니까, 우승을 향해서 가야되겠죠."

김성근 감독은 우승을 위해선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수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정우람(한화 투수) : "훈련은 항상 똑같고요. 할 때는 힘들어도 시즌이 끝나고 보상받는 부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참고 하는거죠.)"

오전에 시작한 훈련은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는 야간까지 이어집니다.

식사도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하는 모습은 한화에선 낯설지 않은 장면입니다.

마치 공포의 외인 구단처럼 한화는 17년 만의 우승을 꿈꾸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