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피지에 초대형 싸이클론…곳곳 피해
입력 2016.02.22 (06:23)
수정 2016.0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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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 최대 풍속 300 킬로미터가 넘는 초대형 사이클론이 상륙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상당수 지역에서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아름드리 나무가 통째로 뽑혀 도로위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시내는 물 바다로 변했고 도로는 무너진 간판 등 각종 잔해로 뒤덮였습니다.
강이 범람하면서 철도와 도로가 물에 잠겨 곳곳에서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지난 주말 시속 300 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 윈스턴이 피지섬을 강타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다행히 수도를 비켜갔지만 한 섬마을에서 주택 50채가 전파됐고 많은 지역에서 전기와 도로가 끊겼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통신 두절로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인명과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피지 정부 관계자는 전체 인구 9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주까지 피지 대학 등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앞으로 30일 동안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에 피지를 강타한 '윈스턴'은 최고 강도인 5단계로, 기록이 시작된 이래 남반구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 최대 풍속 300 킬로미터가 넘는 초대형 사이클론이 상륙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상당수 지역에서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아름드리 나무가 통째로 뽑혀 도로위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시내는 물 바다로 변했고 도로는 무너진 간판 등 각종 잔해로 뒤덮였습니다.
강이 범람하면서 철도와 도로가 물에 잠겨 곳곳에서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지난 주말 시속 300 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 윈스턴이 피지섬을 강타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다행히 수도를 비켜갔지만 한 섬마을에서 주택 50채가 전파됐고 많은 지역에서 전기와 도로가 끊겼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통신 두절로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인명과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피지 정부 관계자는 전체 인구 9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주까지 피지 대학 등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앞으로 30일 동안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에 피지를 강타한 '윈스턴'은 최고 강도인 5단계로, 기록이 시작된 이래 남반구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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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평양 피지에 초대형 싸이클론…곳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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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2-22 09:49:39
<앵커 멘트>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 최대 풍속 300 킬로미터가 넘는 초대형 사이클론이 상륙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상당수 지역에서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아름드리 나무가 통째로 뽑혀 도로위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시내는 물 바다로 변했고 도로는 무너진 간판 등 각종 잔해로 뒤덮였습니다.
강이 범람하면서 철도와 도로가 물에 잠겨 곳곳에서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지난 주말 시속 300 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 윈스턴이 피지섬을 강타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다행히 수도를 비켜갔지만 한 섬마을에서 주택 50채가 전파됐고 많은 지역에서 전기와 도로가 끊겼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통신 두절로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인명과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피지 정부 관계자는 전체 인구 9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주까지 피지 대학 등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앞으로 30일 동안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에 피지를 강타한 '윈스턴'은 최고 강도인 5단계로, 기록이 시작된 이래 남반구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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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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