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인의 나라’ 베네수엘라의 그늘
입력 2016.02.22 (06:24) 수정 2016.02.22 (07:28)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세계 미인대회에서 왕관을 가장 많이 가져간 나라, 바로 베네수엘랍니다.

그런데 미인대회 출전자들은 대부분 어릴때부터 미인 학원과 성형수술로 만들어진 미인이라고 합니다.

이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우승자는 미스 베네수엘라입니다."

이 나라의 최대자원은 석유와 미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5살 난 아이들이 모델 워킹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른바 '미인학원'입니다.

<인터뷰> 베따니아(미인학원 수강생) : "미스베네수엘라가 되고 싶어요."

어려서부터 화장법, 걸음걸이 등을 배우고 다이어트도 해야합니다.

한번 등록하면 이 학원의 교육 과정은 6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6개월 동안의 학원비는 8만 볼리바르스로 이곳 직장인들의 평균 3달치 월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미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성형도 필수입니다.

<인터뷰> 가비(미인대회 참가자) : "처음 준비할 때는 코하고 턱을 수술했고...작년에는 가슴 수술도 했습니다."

불법 시술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에라르도 또르(성형외과 전문의) : "지금도 불법적인 시술을 하는 곳들이 있고 금지된 약품을 사용하다가 합병증을 얻거나 숨지는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여성들이 미인대회에 열광하는 이유, 베네수엘라에서는 여성이 출세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천 명의 준비생 가운데 국제 미인 대회 출전권을 얻는 사람은 일년에 단 3명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미인의 나라’ 베네수엘라의 그늘
    • 입력 2016-02-22 06:26:30
    • 수정2016-02-22 07:28: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계 미인대회에서 왕관을 가장 많이 가져간 나라, 바로 베네수엘랍니다.

그런데 미인대회 출전자들은 대부분 어릴때부터 미인 학원과 성형수술로 만들어진 미인이라고 합니다.

이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우승자는 미스 베네수엘라입니다."

이 나라의 최대자원은 석유와 미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5살 난 아이들이 모델 워킹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른바 '미인학원'입니다.

<인터뷰> 베따니아(미인학원 수강생) : "미스베네수엘라가 되고 싶어요."

어려서부터 화장법, 걸음걸이 등을 배우고 다이어트도 해야합니다.

한번 등록하면 이 학원의 교육 과정은 6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6개월 동안의 학원비는 8만 볼리바르스로 이곳 직장인들의 평균 3달치 월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미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성형도 필수입니다.

<인터뷰> 가비(미인대회 참가자) : "처음 준비할 때는 코하고 턱을 수술했고...작년에는 가슴 수술도 했습니다."

불법 시술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에라르도 또르(성형외과 전문의) : "지금도 불법적인 시술을 하는 곳들이 있고 금지된 약품을 사용하다가 합병증을 얻거나 숨지는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여성들이 미인대회에 열광하는 이유, 베네수엘라에서는 여성이 출세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천 명의 준비생 가운데 국제 미인 대회 출전권을 얻는 사람은 일년에 단 3명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