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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7분’ 토트넘, FA컵 8강 진출 무산
입력 2016.02.22 (07:27) 수정 2016.02.22 (07:54) 연합뉴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에 일격을 당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마틴 켈리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크리스털 팰리스에 0-1로 졌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고, 폭발적인 돌파력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22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됐다.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코리언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FA컵 32강에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1로 완파하고 16강에 오른 토트넘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분 만에 손흥민의 코너킥이 상대 골문 앞에서 한 번 바운드된 뒤 델리 알리의 머리에 연결됐으나, 골문을 지키던 수비수 요한 카바예에 걸렸다.

전반 14분에는 수비수 카일 워커가 골키퍼에 헤딩 패스를 한다는 것이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자책골이 될 뻔하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22분에는 골대 불운이 아쉬웠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간 뒤 마지막 수비수를 제치려다가 뺏긴 공을 뒤따라오던 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상대 골대 오른쪽과 왼쪽을 잇따라 맞은 뒤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골문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자기 진영에서 페널티박스 옆에서 공을 잡은 뒤 반대편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약 70m 가까이 질주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털 팰리스 윌프리드 자하의 패스를 받은

마틴 켈리에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교체 시작과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얻기

위해 파상공세를 벌였다.

그러나 후반 6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5분 뒤에는 알리의 크로스를 오노마가 발을 갖다댔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7분에는 알리의 중거리슛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고, 1분 뒤에는 에릭센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에 잡혔다.

토트넘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FA컵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3위(9승5무12패·승점 32)까지 떨어졌으나, FA컵에서는 8강 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를 5-1로 완파하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이날 영국 런던 스탬퍼더 브리지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5골을 몰아치며 맨시티에 5-1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전반 35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2분 뒤 맨시티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첼시는 후반 기다렸다는 듯이 골을 폭발시켰다.

후반 3분 윌리언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8분 개리 카힐, 후반 22분 에덴 하자드, 후반 44분 베르트랑 트라오레 등 4골이 터지며 승리했다.
  • ‘손흥민 67분’ 토트넘, FA컵 8강 진출 무산
    • 입력 2016-02-22 07:27:31
    • 수정2016-02-22 07:54:57
    연합뉴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에 일격을 당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마틴 켈리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크리스털 팰리스에 0-1로 졌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고, 폭발적인 돌파력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22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됐다.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코리언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FA컵 32강에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1로 완파하고 16강에 오른 토트넘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분 만에 손흥민의 코너킥이 상대 골문 앞에서 한 번 바운드된 뒤 델리 알리의 머리에 연결됐으나, 골문을 지키던 수비수 요한 카바예에 걸렸다.

전반 14분에는 수비수 카일 워커가 골키퍼에 헤딩 패스를 한다는 것이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자책골이 될 뻔하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22분에는 골대 불운이 아쉬웠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간 뒤 마지막 수비수를 제치려다가 뺏긴 공을 뒤따라오던 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상대 골대 오른쪽과 왼쪽을 잇따라 맞은 뒤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골문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자기 진영에서 페널티박스 옆에서 공을 잡은 뒤 반대편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약 70m 가까이 질주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털 팰리스 윌프리드 자하의 패스를 받은

마틴 켈리에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교체 시작과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얻기

위해 파상공세를 벌였다.

그러나 후반 6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5분 뒤에는 알리의 크로스를 오노마가 발을 갖다댔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7분에는 알리의 중거리슛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고, 1분 뒤에는 에릭센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에 잡혔다.

토트넘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FA컵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3위(9승5무12패·승점 32)까지 떨어졌으나, FA컵에서는 8강 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를 5-1로 완파하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이날 영국 런던 스탬퍼더 브리지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5골을 몰아치며 맨시티에 5-1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전반 35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2분 뒤 맨시티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첼시는 후반 기다렸다는 듯이 골을 폭발시켰다.

후반 3분 윌리언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8분 개리 카힐, 후반 22분 에덴 하자드, 후반 44분 베르트랑 트라오레 등 4골이 터지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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