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홍성찬, 퓨처스 3주 연속 우승 행진

입력 2016.02.22 (07:39) 수정 2016.02.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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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572위·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퓨처스 7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281위·불가리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은 터키 퓨처스 4차 대회 단식에서도 준우승했고 5∼7차 대회는 연달아 우승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성찬은 "3주 연속 우승해 기쁘다. 한 달간 많은 경기를 치르며 앞으로 어떤 선수들을 만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서 홍성찬을 지도한 노갑택 국가대표 감독은 "그동안 수비 위주 경기를 펼쳤으나 이번 터키 퓨처스를 통해 공격과 전술 변화 능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하며 "코트에서 발놀림 등이 좋아졌고 체력과 정신력 모두 향상돼 앞으로 한국의 마이클 창으로 키워볼 만하다"고 칭찬했다.

이 대회 복식에서도 임용규(당진시청)-설재민(KDB산업은행)이 우승, 한국 선수들이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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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홍성찬, 퓨처스 3주 연속 우승 행진
    • 입력 2016-02-22 07:39:36
    • 수정2016-02-22 07:47:30
    연합뉴스
홍성찬(572위·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퓨처스 7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281위·불가리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은 터키 퓨처스 4차 대회 단식에서도 준우승했고 5∼7차 대회는 연달아 우승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성찬은 "3주 연속 우승해 기쁘다. 한 달간 많은 경기를 치르며 앞으로 어떤 선수들을 만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서 홍성찬을 지도한 노갑택 국가대표 감독은 "그동안 수비 위주 경기를 펼쳤으나 이번 터키 퓨처스를 통해 공격과 전술 변화 능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하며 "코트에서 발놀림 등이 좋아졌고 체력과 정신력 모두 향상돼 앞으로 한국의 마이클 창으로 키워볼 만하다"고 칭찬했다.

이 대회 복식에서도 임용규(당진시청)-설재민(KDB산업은행)이 우승, 한국 선수들이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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